미국 정부는 곧 항공사들에 대해 갱신된 탑승 금지자 명단을 통보받은 지 2시간 이내에 확인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미 국토안보부의 한 관리가 5일 밝혔다.
이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폭탄 테러 용의자 파이살 샤자드가 탑승 금지자 명단에 올라 있음에도 불구 에미리트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에미리트 항공사는 용의자의 이름이 들어 있는 갱신된 탑승금지자 명단을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확인하지 않는 바람에 그가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지금까지는 항공사가 명단의 갱신 여부를 24시간 단위로 확인하도록 요구받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갱신된 명단이 통보됨과 함께 항공사에 명단 확인을 요구하는 지시를 할 것이라며 만일 이를 어길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이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폭탄 테러 용의자 파이살 샤자드가 탑승 금지자 명단에 올라 있음에도 불구 에미리트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에미리트 항공사는 용의자의 이름이 들어 있는 갱신된 탑승금지자 명단을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확인하지 않는 바람에 그가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지금까지는 항공사가 명단의 갱신 여부를 24시간 단위로 확인하도록 요구받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갱신된 명단이 통보됨과 함께 항공사에 명단 확인을 요구하는 지시를 할 것이라며 만일 이를 어길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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