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70달러로 집계돼 처음으로 1만달러를 돌파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이 시 통계국 발표를 인용, 22일 보도했다. 이로써 베이징은 선전, 상하이, 광저우에 이어 중국에서 ‘1만달러 클럽’에 가입한 4번째 도시가 됐다. 베이징의 전체 GDP는 1조 1865억 9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 목표치 9%를 넘어섰다.
2010-01-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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