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아이스크림통에 머리 쑥~ 누구나 어린 시절 동네 구멍가게에 대한 추억 하나쯤 갖고 있다. 개구쟁이들이 드나들던 구멍가게에는 화려하게 포장된 과자보다는 낱개로 유리상자에 담겨 몇 개씩 팔던 땅콩사탕, 맛강정 과자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한여름 신나게 뛰어놀고 땀 흘린 아이들은 가게 앞 ‘아이스케키통’ 근처를 떠나지 않고 ‘아이스케키’를 입에 문 친구에게 “한 입만” 하고 쫓아다닌, 치사했지만 즐거웠던 추억이 있다. 세월이 지나 ‘아이스케키’가 ‘아이스크림’으로 바뀌었지만 무더운 여름 구멍가게 앞에서 ‘아이스크림통’에 머리를 들이밀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은 예전과 다르지 않아 미소를 짓게 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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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아이스크림통에 머리 쑥~
누구나 어린 시절 동네 구멍가게에 대한 추억 하나쯤 갖고 있다. 개구쟁이들이 드나들던 구멍가게에는 화려하게 포장된 과자보다는 낱개로 유리상자에 담겨 몇 개씩 팔던 땅콩사탕, 맛강정 과자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한여름 신나게 뛰어놀고 땀 흘린 아이들은 가게 앞 ‘아이스케키통’ 근처를 떠나지 않고 ‘아이스케키’를 입에 문 친구에게 “한 입만” 하고 쫓아다닌, 치사했지만 즐거웠던 추억이 있다. 세월이 지나 ‘아이스케키’가 ‘아이스크림’으로 바뀌었지만 무더운 여름 구멍가게 앞에서 ‘아이스크림통’에 머리를 들이밀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은 예전과 다르지 않아 미소를 짓게 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누구나 어린 시절 동네 구멍가게에 대한 추억 하나쯤 갖고 있다. 개구쟁이들이 드나들던 구멍가게에는 화려하게 포장된 과자보다는 낱개로 유리상자에 담겨 몇 개씩 팔던 땅콩사탕, 맛강정 과자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한여름 신나게 뛰어놀고 땀 흘린 아이들은 가게 앞 ‘아이스케키통’ 근처를 떠나지 않고 ‘아이스케키’를 입에 문 친구에게 “한 입만” 하고 쫓아다닌, 치사했지만 즐거웠던 추억이 있다. 세월이 지나 ‘아이스케키’가 ‘아이스크림’으로 바뀌었지만 무더운 여름 구멍가게 앞에서 ‘아이스크림통’에 머리를 들이밀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은 예전과 다르지 않아 미소를 짓게 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016-07-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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