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 한국전력이 올해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려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목표주가 7만2천원)로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역대 최고 수익성이 기대되는데도 (주가에)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높은 수익이 곧 요금 인하 요인이 될 것이어서 현재 이익이 일시적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연결 기준으로 연간 9조원 전후의 영업이익과 5조원 전후의 순이익은 한전의 자산 규모와 투자 보수를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연간 6%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적용한 목표주가 7만2천원은 충분히 기대 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달 25일 완료되는 본사 부지 매각 차익의 일부를 특별 배당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긍정적”이라며 “특별 배당 여부는 내년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의 배당 확대 기조를 고려하면 추가 배당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학무 연구원은 “역대 최고 수익성이 기대되는데도 (주가에)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높은 수익이 곧 요금 인하 요인이 될 것이어서 현재 이익이 일시적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연결 기준으로 연간 9조원 전후의 영업이익과 5조원 전후의 순이익은 한전의 자산 규모와 투자 보수를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연간 6%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적용한 목표주가 7만2천원은 충분히 기대 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달 25일 완료되는 본사 부지 매각 차익의 일부를 특별 배당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긍정적”이라며 “특별 배당 여부는 내년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의 배당 확대 기조를 고려하면 추가 배당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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