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무료통화를 전면 시행하면서 이동통신 3개사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에 비해 3.41% 오르며 5천460원에 거래됐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와 달리 가입자들에게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SK텔레콤은 0.40% 상승에 그치고 있고 KT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앞서 신영증권은 지난 5일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이동통신업계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한 바 있다.
최윤미 연구원은 “카카오톡이 4일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사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면서 “무료통화 확대에 따른 이통사 실적 감소 우려는 통신업종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톡은 국내에만 약 3천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무료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도 급격하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에 비해 3.41% 오르며 5천460원에 거래됐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와 달리 가입자들에게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SK텔레콤은 0.40% 상승에 그치고 있고 KT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앞서 신영증권은 지난 5일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이동통신업계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한 바 있다.
최윤미 연구원은 “카카오톡이 4일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사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면서 “무료통화 확대에 따른 이통사 실적 감소 우려는 통신업종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톡은 국내에만 약 3천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무료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도 급격하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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