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 체계적 안전관리 프로그램 통했다

‘호반건설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 체계적 안전관리 프로그램 통했다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2-14 01:25
수정 2025-02-1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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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사고 0건… 3無 3行 등 성과
고위험 현장 사전 예방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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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부섭(왼쪽 열 번째)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가 지난해 9월 인천 연희공원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마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변부섭(왼쪽 열 번째)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가 지난해 9월 인천 연희공원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마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지난해 건설 현장 사망 사고 0건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현장 안전 문화를 정착시킨 결과로 평가받는다.

호반건설은 현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KOSHA-MS’와 ‘ISO 45001’을 유지하면서, 각 현장에서 정기 및 수시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통로 내 야적과 방치되는 잔재물, 작업장 분진을 없애는 한편 통로 확보·분리 수거·청소 및 살수를 실천하는 ‘3무(無) 3행(行)’ 청결 문화 운동을 벌여 왔다. 이 밖에 현장 관리감독자 정기 교육, 고위험 현장 집중관리 시스템, 상생협력사 자율안전 경영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시행해 왔다.

호반건설은 특히 안전 위험도 관리 기준을 수립해 매월 고위험 현장을 선정하고 안전보건 지원 및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공지능(AI) 동시 번역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과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대책 마련에 집중한 결과 중대재해 없이 안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2-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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