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있었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22세기 미디어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18/SSI_20210518165505_O2.jpg)
22세기 미디어 제공
![2016년 3월 있었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22세기 미디어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18/SSI_20210518165505.jpg)
2016년 3월 있었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22세기 미디어 제공
22세기 미디어 제공
블록체인 스타트업 ‘22세기미디어’는 이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NFT로 발행해 경매에 올린 결과 마감일인 18일 ‘두한 캐피털’이라는 아이디의 이용자에게 60이더리움(약 2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에 올라온 매물이었다. 이 9단이 2016년 3월 알파고와 벌였던 5번의 대국 중 네번째 경기 내용이 담겼다. 이 9단은 당시 불리하던 전세를 뒤집은 78번째 묘수 덕에 18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 22세기 미디어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18/SSI_20210518165625_O2.jpg)
22세기 미디어 제공
![이세돌 9단 22세기 미디어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18/SSI_20210518165625.jpg)
이세돌 9단
22세기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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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매에서 낙찰된 NFT는 당시 이 9단과 알파고의 착수 지점을 순서대로 보여준 뒤 이 9단의 사진과 서명이 등장하는 동영상 형태로 만들어졌다. 복제 불가능한 고유성을 갖고 있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희소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 9단은 “내 25년 바둑 인생을 상징하는 알파고와의 대국을 담은 NFT가 예술적 가치를 지닌 소장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참 기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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