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과 LTE기술 수출

KT, 삼성과 LTE기술 수출

입력 2013-02-20 00:00
수정 201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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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센터 공동 구축, 인도사업자와 컨설팅 계약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인 ‘워프(WARP)를’ 적극 수출하기로 했다.

KT는 19일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에서 ‘네트워크 진화방향 설명회’를 열고 인도의 통신사업자와 LTE 기반 ‘멀티미디어 방송 멀티캐스트 서비스(eMBMS)’ 컨설팅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인도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장비를 구축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해 3월 서초구 양재동에 LTE 워프 전시관인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글로벌 LTE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미국, 영국, 독일 등 26개국 40여개 사업자들이 이곳을 찾았다. 이와 함께 KT는 무선망에 적용한 가상화 기술인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를 유선 네트워크에서도 적용할 방침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예전에는 인터넷에서만 가정 내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한 가정에서 인터넷TV(IPTV), 온라인 게임, 인터넷 전화 등을 같이 쓰면서 트래픽 폭발이 일어났다”며 기술 적용 필요성을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2-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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