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대서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기술’ 인정받아
![‘싱가포르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한지형(왼쪽 두번째) 대표와 문현욱(왼쪽 세번째) 팀장.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31/SSC_20230531141837_O2.jpg)
![‘싱가포르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한지형(왼쪽 두번째) 대표와 문현욱(왼쪽 세번째) 팀장.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31/SSC_20230531141837.jpg)
‘싱가포르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한지형(왼쪽 두번째) 대표와 문현욱(왼쪽 세번째) 팀장.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제공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LIS)’이라는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C-ITS) 기술을 통해 싱가포르 국책 사업인 ‘COSMO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 주요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COSMO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이 주도해 국가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싱가포르 전체 공공 도로를 스마트화하기 위한 기술들을 발굴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1월 프로젝트를 수주, 싱가포르 유일한 자율 주행차 테스트베드인 자율주행차 연구센터(CETRAN)에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도로에 차량과 보행자 등 객체 정보를 인지하고 자율주행차에 정보를 전송하여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을 구현하는 C-ITS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COSMO 프로젝트라는 글로벌 실증의 성공적인 진행을 싱가포르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재 준비 중인 추가 프로젝트 및 2차년도 COSMO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자율주행과 인프라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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