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하반기 VCM 주재
“꼭 필요한 일을 적시에 해내는 것이 좋은 경영이다.”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글로벌 통화 긴축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 등 여러 악재가 맞물린 상황을 ‘복합 위기’로 진단하고 이를 돌파할 기업 경쟁력 확보를 사장단에 강하게 주문했다. 위기 돌파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고민하고 적시에 실행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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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속 고물가) 등으로 경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 영업이익 등의 단기 실적 개선에 안주한다면 더 큰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변화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로벌 경쟁력’을 좋은 회사의 조건으로 꼽고 “자본시장에서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원하는 성장과 수익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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