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주식 삼성SDI 프로
삼성SDI에서 배터리 설비 개발을 담당하는 엄주식(45) 프로는 2012년 10월부터 꾸준히 책을 읽기 시작해 7년여 동안 1000여권 이상의 책을 독파했다. 출근 직전·직후와 퇴근 이후를 합쳐 매일 최소 100분은 독서하는 습관을 길렀고, 급여의 10%는 도서를 구입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다.
엄 프로는 8일 “배터리 설비 분야에서 최고의 엔지니어가 돼 그동안 배운 것들을 책으로 집필하는 게 앞으로의 꿈”이라면서 “재능기부 강의를 하면서 청소년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책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