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6500만원 이하로 독거노인과 의료급여대상자 등 혜택
경기 부천시내 부동산중개사무소 1270곳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중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부천시는 지난 21일 개업공인중개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무료 부동산중개 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졌다. 부천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급여 대상자, 저소득층 등이 혜택을 받는다. 전월세 6500만원 이하 주택임대차 계약에 한해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김만수(가운데) 부천시장이 ‘제2기 무료 부동산중개 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진 뒤 정원영 (왼쪽) 서포터스 대표, 이현주 공인중개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3/22/SSI_20180322084608_O2.jpg)
![김만수(가운데) 부천시장이 ‘제2기 무료 부동산중개 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진 뒤 정원영 (왼쪽) 서포터스 대표, 이현주 공인중개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3/22/SSI_20180322084608.jpg)
김만수(가운데) 부천시장이 ‘제2기 무료 부동산중개 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진 뒤 정원영 (왼쪽) 서포터스 대표, 이현주 공인중개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참여 사무소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부동산중개소식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중개업소 입구에는‘사회취약계층 무료중개참여업소’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원영·이현주 공인중개사가 서포터스를 대표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발대식에서 중개사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데 솔선수범하기로 다짐했다.
김만수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진정한 재능기부로, 이번 나눔이 부동산중개업소의 사회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정직하고 성실한 부동산 거래문화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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