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 ‘원전 세일즈 외교’ 나섰다

백운규 산업 ‘원전 세일즈 외교’ 나섰다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7-11-27 23:08
수정 2017-11-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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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 등 유럽 3개국 방문… 원전건설·해체 韓기업 참여 논의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원전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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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우리 기업의 해외 원전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전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5박7일의 일정으로 주요 원전 수출 대상국인 영국, 체코, 프랑스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백 장관은 현지에서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 장관은 이날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그레그 클라크 장관을 면담하고 원전 건설·해체 등 양국의 원전 분야 협력 확대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영국 무어사이드·윌파 등이 추진하는 신규 원전 사업에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이어 28일과 29일에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인 프랑스를 방문해 니콜라 윌로 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면담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원전 해체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2차 한·프랑스 경제장관급 대화에서는 브뤼노 르메르 경제재정부 장관과 양국 경제정책 방향과 산업·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7-11-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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