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연금’ 출시에 5월 주택연금 가입자 역대 최대

‘내집연금’ 출시에 5월 주택연금 가입자 역대 최대

입력 2016-06-17 14:42
수정 2016-06-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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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주택연금에 1천302명이 가입해 2007년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로 주택연금에 관한 은퇴생활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3종 세트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주택연금 상담 신청자는 하루 평균 328.6명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대비 5.2배에 달했다. 가입 신청자는 하루 평균 78.7명으로 2.6배로 뛰었다.

5월 가입자 현황을 보면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이 127명(9.8%), 우대형 주택연금이 332명(25.5%), 일반 주택연금이 843명(64.7%)이었다.

주택연금이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을 말한다.

4월 말 출시한 내집마련 3종 세트는 빚 가진 주택보유자와 저가 주택보유자에게 혜택을 좀 더 늘린 게 특징이다.

주택금융공사와 은행권은 주택연금에 관심을 가진 고령층이 상담사로부터 편리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예약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공사 콜센터(☎ 1688-8114)에서 기본상담 후 추가상담을 희망하면 전문상담실장과 연결해 더욱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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