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센터 10곳·120개실 확보 계획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지역의 사옥에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K-챔프 센터’를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가천대 등 센터 2곳에서 스타트업이 이용할 수 있는 사무실 30실 운영하던 KT는 이날 센터 3곳, 40실을 새로 열었다.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센터 5곳, 50실을 추가해 총 120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KT는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가 KT 임원을 만나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면 즉석에서 임원들끼리 토의해 의사를 결정하는 ‘스피드 데이팅’도 분기마다 한 번씩 시행하기로 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KT가 경기센터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 회사를 발굴해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세네갈 우정통신부 관료와 주한 세네갈 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네갈에 창조경제 모델을 수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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