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대표이사에 강수형씨 동화약품 대표이사 손지훈씨 영입

동아에스티 대표이사에 강수형씨 동화약품 대표이사 손지훈씨 영입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6-02-29 23:06
수정 2016-03-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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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형(왼쪽) 동아에스티 신임 대표. 손지훈 동화약품 신임 대표.
강수형(왼쪽) 동아에스티 신임 대표. 손지훈 동화약품 신임 대표.
동아쏘시오그룹의 의약품 전문 기업인 동아에스티는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강수형(왼쪽 사진) 디엠바이오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규 선임한다. 기존 사령탑인 김원배(69)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동화약품은 손지훈(오른쪽·52) 전 박스터 대표를 새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손 대표는 한국브리스톨마이어스큅(BMS) 미국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전무 등을 지냈다.

이 밖에 다른 제약 업체 CEO들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3월부로 임기가 종료되는 한미약품의 이관순(56) 사장은 재선임이 확실시된다. 현직 국내제약사 사상 최장수 CEO인 이성우(71) 삼진제약 사장도 6연임이 확정됐다. 녹십자는 창업주 3세인 허은철(44) 녹십자 대표이사의 단독 경영 체제로 간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6-03-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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