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연내 사퇴”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연내 사퇴”

입력 2015-10-14 23:24
수정 2015-10-15 0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연합뉴스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연합뉴스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14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 회장의 사퇴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신경전에서 홍 회장이 연합뉴스 측에 먼저 사과를 한 데 대한 기자들의 비판이 거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 회장은 시점을 연내로 제시했으며 사퇴 전까지 연합뉴스 사태로 빚어진 내홍을 수습하는데 전력할 것으로 보인다.

홍 회장은 이날 14일 계열사 인트라넷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머니투데이 미디어 대표이사, 발행인, 회장직에서 내려오는 것을 오늘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는 연합뉴스에 대한 정부 지원에 대해 비판해왔고 지난달 18일 계열사 더벨 주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연합뉴스TV의 촬영을 제한했다. 이후 연합뉴스는 머니투데이와 계열사에 대한 비판 기사를 내면서 양측 간의 신경전이 불거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5-10-15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