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추석 차례상에 올리는 차례 전용 술 ‘예담’을 선보였다.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 차례·제례 전용주로 예법에 맞게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이다.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 인기가 높다고 국순당은 설명했다. 예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 전용 제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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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차례주인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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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차례주인 예담.
예담은 전통 발효주 특유의 연한 황금빛으로 은은하게 느껴지는 사과와 배의 과실향 및 발효주의 부드럽고 적당히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목 넘김 후 뒷맛이 부드럽고 깔끔해 명절 가족들과의 반주에도 어울리는 제품이다.
국순당은 예담 세트를 1800㎖(1만 1000원) 대용량 제품과 1000㎖(6800원), 700㎖(5000원)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했다. 예담의 알코올 함량은 13도다.
국순당은 인기 선물세트인 자양 강장세트를 2만원대에서 6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꾸렸다. 동의보감 5대 처방전의 주요 재료로 빚은 자양백세주와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로 품질을 인정받은 강장백세주, 전통 증류주인 백옥주로 구성됐다.
2015-09-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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