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씨

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씨

입력 2013-12-13 00:00
수정 201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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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행장은 조기 퇴진

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58)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주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김주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농협금융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12일 김 부사장을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은행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김 부사장을 임기 2년의 차기 행장으로 내정하고 곧바로 주주총회를 개최해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튼튼하고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은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충식(58) 현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까지지만 인수·인계에 따른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는 취지에서 조기 퇴진하고 김 내정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행장직을 수행한다. 농협은행장 교체에 따라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농협증권 등 다른 계열사의 대표도 조만간 교체 대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12-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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