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경험 직장인 93%, 준비부족으로 후회”

“이직 경험 직장인 93%, 준비부족으로 후회”

입력 2013-11-01 00:00
수정 2013-1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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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 설문

이직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9명은 회사를 옮길 때 스펙 등 준비가 부족해 후회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이직을 한 번 이상 해본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3.1%(433명)가 직장을 바꾸려고 할 때 준비가 부족해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후회하는 점으로 ‘전문지식이나 자격증 등 스펙 부족’을 꼽은 직장인이 41.3%로 가장 많고 ‘잦은 이직으로 인한 짧은 경력’(30.8%), ‘미흡한 성과’(27.9%), ‘인맥 관리 부족’(21%)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든 부분으로는 ‘스펙 향상’(44.3%), ‘채용 기업 물색’(42.5%), ‘입사지원서 작성’(41.3%) 등을 꼽았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근무여건이 개선되지 않았다’(40.2%), ‘연봉 인상이 안됐다’(34.2%), ‘회사가 안정적이지 않았다’(27.3%), ‘상사·동료와 맞지 않는다’(21.2%)는 등으로 조사됐다.

원래 다니던 회사를 나오고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는 데 걸린 시간은 3개월(26.6%), 1개월(20.6%), 2개월(17.6%), 1주일 미만(12.5%) 등의 분포를 보였다.

공백 기간에는 ‘여행·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휴식’(40.9%), ‘직무 전문성 향상’(26.6%), ‘국내 여행’(24.7%), ‘특기 만들기’(24%) 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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