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할부금융, 리스사가 저금리 기조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 탄탄한 실적을 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58개 여신전문금융사는 올해 상반기에 5천7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5천603억원)에 비해 1.9% 증가했다.
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 등으로 이자 수익 등은 줄었으나 저금리 영향으로 조달 비용이 작년 동기보다 1천251억원이나 줄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좋았다.
지난 6월말 현재 현대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의 총자산은 85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8천억원이 늘었다.
연체율은 3.56%로 지난해 말의 3.62%보다 0.06%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사는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에 큰 변동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대내외 리스크가 있어 자동차금융 부문의 경쟁 심화, 대출 증가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58개 여신전문금융사는 올해 상반기에 5천7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5천603억원)에 비해 1.9% 증가했다.
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 등으로 이자 수익 등은 줄었으나 저금리 영향으로 조달 비용이 작년 동기보다 1천251억원이나 줄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좋았다.
지난 6월말 현재 현대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의 총자산은 85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8천억원이 늘었다.
연체율은 3.56%로 지난해 말의 3.62%보다 0.06%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사는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에 큰 변동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대내외 리스크가 있어 자동차금융 부문의 경쟁 심화, 대출 증가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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