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7일 외환은행에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을 이용, 처음으로 위안화 대출을 했다고 밝혔다. 대출 규모는 6200만 위안(약 107억원)이며 자동차 관련 업체가 첫 대출자로 알려졌다. 한·중 통화스와프 결제를 위해 한은과 기본약정을 체결한 은행은 총 12개다. 한은은 제도가 활성화되면 기업이 안정적 자금조달 수단을 확보하고 한·중 교역에서 환리스크와 거래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3-01-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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