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노인 사망이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험개발원이 2006~2010년 사망사고를 분석해보니 70세 이상 노인의 사망자 수는 12월에 4천605명으로 월평균보다 13% 높았다.
노인 사망의 주원인은 암(26%), 심장질환(15.9%) 순이었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12월에 집중됐다.
29세 이하 젊은 층은 노인과 반대로 한여름인 8월에 사망자가 1천343명으로 월평균 대비 11% 많았다.
젊은 층은 교통사고(21.4%), 자살(18.8%)에 의한 사망이 많았다.
전 연령층을 포함하면 연중 사망 발생 건수는 12월이 가장 많고 7월이 가장 적다.
사망 원인은 암(37%)이 최다였고 심장질환(10.2%), 뇌혈관질환(6.4%)이 뒤를 이었다.
보험개발원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 비중이 높은 노인은 겨울철 난방과 보온에 유의해야 하고 젊은 층은 교통사고 등 재해사망 발생 확률이 높으므로 휴가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5일 보험개발원이 2006~2010년 사망사고를 분석해보니 70세 이상 노인의 사망자 수는 12월에 4천605명으로 월평균보다 13% 높았다.
노인 사망의 주원인은 암(26%), 심장질환(15.9%) 순이었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12월에 집중됐다.
29세 이하 젊은 층은 노인과 반대로 한여름인 8월에 사망자가 1천343명으로 월평균 대비 11% 많았다.
젊은 층은 교통사고(21.4%), 자살(18.8%)에 의한 사망이 많았다.
전 연령층을 포함하면 연중 사망 발생 건수는 12월이 가장 많고 7월이 가장 적다.
사망 원인은 암(37%)이 최다였고 심장질환(10.2%), 뇌혈관질환(6.4%)이 뒤를 이었다.
보험개발원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 비중이 높은 노인은 겨울철 난방과 보온에 유의해야 하고 젊은 층은 교통사고 등 재해사망 발생 확률이 높으므로 휴가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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