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뉴 SM5 플래티넘을 출시하며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다. 따라서 극심한 내수 판매 부진에 빠진 르노삼성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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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스코 이달고 마르케 르노삼성 마케팅담당 이사는 4일 “오는 7일부터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한 뉴 SM5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 SM5의 디자인은 좀 더 세련되고 날렵해졌다. 후드(보닛)에서 범퍼 하단까지 일체형 라인으로 안정감을 높였고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후드 디자인으로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LED 신기술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위한 시인성(물체 식별능력)을 높이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함께 구현했다.
뉴 SM5는 최첨단 2.0 CVTC II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국내 가솔린 동급 차량 중 최고 수준의 연비인 14.1㎞/ℓ도 실현했다. 스마트 에코(ECO)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 스스로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과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이 동급 차종 중 최초로 적용됐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뉴 SM5 플래티넘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탄생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뉴 SM5 가격은 2180만~2759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1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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