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성공신화, 장인수씨 OB맥주 사장 발탁

고졸 성공신화, 장인수씨 OB맥주 사장 발탁

입력 2012-06-20 00:00
수정 2012-06-20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3년 간 주류영업 외길 걸어

오비맥주는 20일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오비맥주는 국내 시장상황에 맞는 밀착형 토착영업을 한층 강화하고, 영업력 집중을 통해 맥주업계 1위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 같은 발탁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장인수
장인수
주류업계 고졸 신화로 유명한 장 신임 사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80년 ㈜진로에 입사해 서울권역담당 이사, 2003년 서울권역담당 상무이사, 2007~2009년 하이트주조·주정㈜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33년 간 주류영업 외길을 걸어왔다.

장 사장은 2010년 1월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에 취임한 뒤 2년 만에 맥주업계 1위를 탈환하는 등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장 부사장이 부임할 때부터 사내에서 든든하다는 평이 많을 정도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재고 밀어내기와 선순환구조 정착 등 주류유통 사이클을 최소화하는 등 영업부문에서 혁신적인 공을 세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영업통 사장 선임을 계기로 오비맥주의 맥주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 국내 맥주업계 부동의 1위자리를 수성하면서 타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가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전임 이호림 사장은 5년여동안의 오비맥주 경영을 매듭짓고 20일자로 사퇴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