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5일 오후 6시를 기해 그동안 중단했던 케이블TV 시청자에 대한 지상파 고화질(HD) 방송 재송신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SO들이 케이블TV에서 HD 신호를 송출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고 지상파도 즉각 협상에 나서겠다고 얘기해 왔다”고 말했다.
SO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8일동안 SBS·MBC·KBS2 등 3개 채널에 디지털 신호(8VSB)의 송출을 멈춰 케이블TV에 가입한 770만 가구가 HD가 아닌 표준화질(SD)급의 화질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양측은 지상파 방송의 케이블TV 재송신을 놓고 서로 주고받아야 할 대가 산정방식을 둘러싼 갈등을 빚어왔다.
SO들이 HD 재송신을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SO와 지상파 방송사 사이의 협상이 1주일간 진행된다.
방통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정상화가 계속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전제로 ▲시청자 보호대책 마련 ▲협상 조기타결 방안 제출ㆍ협상 진행 경과 일일보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막고지 중단 ▲SO들의 지상파 HD 방송 송출 재개(단, CJ헬로비전은 기존 가입자로 한정)를 내용으로 한 시정명령을 의결한 바 있다.
시정명령을 이행 하지 않을 경우 양측은 업무정지 3개월(SO)ㆍ허가유효기간 3개월 단축(지상파) 혹은 과징금 5천만원의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
연합뉴스
방통위는 “SO들이 케이블TV에서 HD 신호를 송출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고 지상파도 즉각 협상에 나서겠다고 얘기해 왔다”고 말했다.
SO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8일동안 SBS·MBC·KBS2 등 3개 채널에 디지털 신호(8VSB)의 송출을 멈춰 케이블TV에 가입한 770만 가구가 HD가 아닌 표준화질(SD)급의 화질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양측은 지상파 방송의 케이블TV 재송신을 놓고 서로 주고받아야 할 대가 산정방식을 둘러싼 갈등을 빚어왔다.
SO들이 HD 재송신을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SO와 지상파 방송사 사이의 협상이 1주일간 진행된다.
방통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정상화가 계속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전제로 ▲시청자 보호대책 마련 ▲협상 조기타결 방안 제출ㆍ협상 진행 경과 일일보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막고지 중단 ▲SO들의 지상파 HD 방송 송출 재개(단, CJ헬로비전은 기존 가입자로 한정)를 내용으로 한 시정명령을 의결한 바 있다.
시정명령을 이행 하지 않을 경우 양측은 업무정지 3개월(SO)ㆍ허가유효기간 3개월 단축(지상파) 혹은 과징금 5천만원의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