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연비 최악의 차 1위는 페라리

외제차 연비 최악의 차 1위는 페라리

입력 2011-05-13 00:00
수정 2011-05-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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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애마’ 마이바흐는 8위

[CBS 노컷뉴스] 고유가 시대에 최악의 연비를 나타내고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도로를 질주하는 수입차들도 많다.

과연 수억원을 호가하는 외제 스포츠카와 고급 세단들의 연비는 얼마일까? 평균적으로 리터당 5킬로미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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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리터당 20킬로미터를 넘는 중형차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고급 외제차들의 연비는 크게 차이가 있다.

최악의 연비를 나타내는 수입차 10위권에는 어떤 차들이 있을까?

최악의 연비 수입차량 1위는 역시 4인승 스포츠카인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로 공인연비는 불과 4.2킬로미터밖에 안된다. 또 페라리 599GTB 피오라노는 공인연비가 5.2킬로미터에 불과해 최악 연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1년에 일반적으로 13,000킬로미터를 탄다고 가정하면 약 500만원정도 기름값이 들어가게 된다.

배용준씨의 애마로 알려진 마이바흐 62S도 공인연비도 5.2킬로미터다. 최악연비 8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페라리 F430 스쿠데리아는 공인연비가 5.1킬로미터로 최악연비 6위에 올랐다.

벤틀리 뮬산은 8기통 트윈터보엔진으로 512마력을 내지만 5.0킬로미터의 공인연비를 가지고 있으며 5위를 차지했다.

7억원대의 롤스로이스 팬텀도 12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면서 공인연비는 5킬로미터에 불과하다. 4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고급 수입차는 연비가 나쁘지만 꾸준히 찾는 사람이 있다. 한 수입차 관계자는 “돈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브랜드 때문에 구매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연비와 상관없는 고급차의 인기는 찾는 고객이 있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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