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등 해외 자원개발투자 지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3년 전부터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에 정보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광물자원공사 김신종(왼쪽 세 번째) 사장이 최근 경기 가평에 자리한 규석광산 시추작업 현장을 방문, 협력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물자원공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4/28/SSI_20110428181400.jpg)
광물자원공사 제공
![광물자원공사 김신종(왼쪽 세 번째) 사장이 최근 경기 가평에 자리한 규석광산 시추작업 현장을 방문, 협력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물자원공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4/28/SSI_20110428181400.jpg)
광물자원공사 김신종(왼쪽 세 번째) 사장이 최근 경기 가평에 자리한 규석광산 시추작업 현장을 방문, 협력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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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막대한 자금과 조직이 필요한 해외자원개발의 경우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인 킨샤사와 루붐바시에 아프리카 투자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이 좋은 사례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몽골 등 6개 해외사무소 내에 자원개발지원센터를 잇따라 개소했다. 센터는 현지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에 상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아프리카 투자지원팀을 꾸려 이 같은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중소기업의 의뢰를 받아 투자여건조사, 기초탐사 등 34건의 과제를 마쳤다. 예컨대 콩고에서 국내 기업이 광물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동광개발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분류된다.
광물자원 부존 및 개발현황과 법규 등을 담은 아프리카 자원투자 가이드 책자도 발간했다. 책자는 남아공과 니제르 등 6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배포됐다.
광물공사는 올해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해외자원개발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와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칠레에 추가로 투자지원센터를 개소할 방침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4-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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