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5일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Captiva) 출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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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티바는 국내보다 엄격한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2.2ℓ 친환경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덕분에 성능 및 고연비를 실현했다. 2.2ℓ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및 최대토크 40.8 kg.m를 발휘하는데 2륜 구동 6단 수동변속기 연비는 15.9km/ℓ, 6단 자동변속기는 13.9km/ℓ이다.
기본적으로 3열로 성인 7명이 탈 수 있지만,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77ℓ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차량의 주행상태를 체크해 4륜구동 모드를 선택하는 인공지능도 갖췄다. 바퀴에는 동급 최대 사이즈인 19인치 알로이휠을 채용했다. 실내엔 7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과 MP3 CD플레이어, 프리미엄 오디오, 블루투스 등도 탑재됐다.
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와 회전 시 차량 전복 방지 장치(ARP),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시스템(AB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경사로 미끄럼방지(HSA) 등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판매가격은 2륜 및 4륜 각각의 모델에 따라 부가세 포함 2553만~358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