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산 수입식품 내 방사선 물질 플루토늄과 스트론튬의 검사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은 다만 미국, EU 등 해외 다른 국가들의 검사 여부와 일본 내 원전 상황 추이에 따라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플루토늄은 물보다 무거운 물질로 확산속도가 느려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는다면 플루토늄 역시 검출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며 “현재로서는 검사계획을 세워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플루토늄 검사결과가 나오려면 보름가량 걸리기 때문에 플루토늄의 오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일본산 전체 신선식품의 수입금지를 검토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 처리물량을 늘리기 위해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새로 지정했다.
이들 기관이 갖춘 분석장비로는 스트론튬, 플루토늄까지 검사할 수 있다. 현재 식약청이 자체 보유한 방사선 검사장비는 휴대용 검사장비 13대, 정성·정량분석장비 4대다.
식약청은 두 기관 외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 등 지정을 희망하는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방사능 검사기관의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식약청은 다만 미국, EU 등 해외 다른 국가들의 검사 여부와 일본 내 원전 상황 추이에 따라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플루토늄은 물보다 무거운 물질로 확산속도가 느려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는다면 플루토늄 역시 검출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며 “현재로서는 검사계획을 세워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플루토늄 검사결과가 나오려면 보름가량 걸리기 때문에 플루토늄의 오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일본산 전체 신선식품의 수입금지를 검토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 처리물량을 늘리기 위해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새로 지정했다.
이들 기관이 갖춘 분석장비로는 스트론튬, 플루토늄까지 검사할 수 있다. 현재 식약청이 자체 보유한 방사선 검사장비는 휴대용 검사장비 13대, 정성·정량분석장비 4대다.
식약청은 두 기관 외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 등 지정을 희망하는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방사능 검사기관의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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