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함께 더 나은 미래로’ 새 비전 발표

현대차그룹 ‘함께 더 나은 미래로’ 새 비전 발표

입력 2011-04-01 00:00
수정 2011-04-0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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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성장 추구 뜻 담아

현대건설 인수로 자동차, 철강, 건설의 3대 성장축을 구축한 현대차그룹이 31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CI(기업이미지·로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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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Together for a better future’를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이끌 ‘비전 2020’으로 정했다. 인간 존중과 환경친화적 경영을 실천해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그룹 측은 밝혔다.

자동차 부문은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로’(Lifetime partner in automobiles and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 기술의 대중화와 최상의 품질, 서비스를 기반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삶의 즐거움을 주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철강 부문은 ‘새로운 철강 시대의 리더’(Leading the new era of steel)를 비전으로 정했다. 친환경∙자원순환형 기업으로 고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철강시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다.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건설 부문에서는 ‘함께 내일을 창조하는 기업’(We build tomorrow)을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미래기술과 산업의 융∙복합화를 주도해 더 좋은 삶의 기반을 창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 ▲글로벌 지향 등을 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5대 핵심가치로 꼽았다.

파란색 영문으로 된 새 CI는 끝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수평선을 들고 힘차게 떠오르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당당한 위상을 표현하고 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1-04-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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