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5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대외경제개발은행(NBU) 및 아사카은행과 7500만달러 규모의 신용한도 설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중앙아시아 물류허브와 첨단수출산업단지로 개발 중인 나보이 경제특구에 진출하는 기업에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두 은행에 제공한 7500만 달러 범위 내에서 나보이 경제특구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공장 신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기업에도 물품 구매자금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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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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