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 두달째 감소

실업급여 신청 두달째 감소

입력 2010-04-06 00:00
수정 2010-04-0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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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만5000명… 12.8% 줄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노동부는 5일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9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4000명(1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2월에도 8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18.5% 감소한 바 있어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실업급여 지급자도 43만 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 5000명(3.4%) 줄었다.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이나 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면 지급받는 고용유지지원금은 계획신고 864건(지급액 70억원)으로 지난해의 4726건(지급액 395억원)에 비해 5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노동부 취업정보 사이트인 ‘워크넷’이나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3월 구인인원은 18만 5000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9만 3000명(101.1%) 증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04-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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