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보장 없는 민자고속도 첫 건설

수입보장 없는 민자고속도 첫 건설

입력 2010-01-28 00:00
수정 2010-01-28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3개금융기관 평택~시흥 9268억 투자약정

정부가 운영수입을 보장해 주지 않는 민자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이미지 확대
국토해양부는 27일 건설 중인 평택~시흥 민간투자사업 고속도로 건설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 등 13개 금융기관은 약정식에서 평택~시흥 고속도로 시행사인 제2서해안고속도로㈜에 926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06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정부운영수입보장(MRG) 제도가 폐지된 이후 처음 건설되는 민자 고속도로다. 이 도로는 과거 민자 고속도로와 달리 손해가 나더라도 정부가 보장을 해주지 않아 추가재정 부담이 없고, 통행료도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10-01-2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