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1개 품목조사… 대형마트보다 2만7000원 저렴
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살 때 대형할인점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2만 7000원 정도 아낄 수 있다.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최근 전국 48개 전통시장과 할인점에서 21개 차례용품의 값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4인 기준 평균 13만 8975원으로 16만 6254원인 할인점보다 약 2만 7000원(16.4%) 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1/25/SSI_20100125011133.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1/25/SSI_20100125011133.jpg)
차례용품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4.6%가량 상승했는데, 이는 이상 한파와 폭설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수급 불균형, 작황 부진, 원재료상승 탓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3%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1-2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