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63억배럴 규모의 초대형 유전인 ‘주바이르 유전’을 개발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컨소시엄 지분 18.75%를 보유한 가스공사는 사업기간(20년) 동안 원유 2억배럴을 확보하게 됐다. 하루 최대 생산량은 국내 1일 소비량의 10% 정도인 22만배럴이다. 이탈리아 ENI사가 주도한 이번 컨소시엄은 앞으로 7년 안에 하루 최대 120만배럴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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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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