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지난 5년간 추진한 소하천정비지구 14곳 선정 예정
국민안전처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4/18/SSI_20170418090151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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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활동으로는 저류지 정비와 공원 조성, 생태 연못 확대, 친수공간 확보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2012~2016년 동안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역특성화, 사업효과성, 치수안전성, 주민활용도 등 12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10여명이 심사해 최종 14개 우수 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지구 관할 지자체에 대해서는 단체 표창과 함께 내년에 소하천 정비에 필요한 국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총 5만 4377㎞의 소하천을 정비하기 위해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조 7065억원(국비 2조 5429억원)을 투자해 2만 4406㎞ 구간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했다. 2015년 기준 소하천 정비율은 44.2%로 국가하천 96.4%, 지방하천 80.2%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국가하천이란 ‘국토보전상 또는 국민경제상 중요한 하천으로서 국토해양부장관이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하는 하천’을 말한다. 지방하천은 ‘지방의 공공이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하천으로서 시·도지사(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가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하는 하천’이다.
소하천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둘 다 속하지 않는 지천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홍수 예방과 수변환경 개선 요구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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