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국 첫 신분증·행정·금융 모바일로 한번에 앱 출시 임박

강원, 전국 첫 신분증·행정·금융 모바일로 한번에 앱 출시 임박

조한종 기자
입력 2021-05-07 07:08
수정 2021-05-07 07: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도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전국 처음으로 모바일 신분증·행정·금융서비스를 통합한 앱을 개발해 곧 출시 한다.

강원도와 더존비즈온은 오는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신분증·행정·금융서비스 통합 앱을 개발해 조만간 출시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앱의 명칭은 ‘나야’(가칭)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최첨단 신원인증 기술을 탑재해 휴대전화로 개인을 인증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6월 중 테스트 버전이 출시될 예정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신원인증을 비롯한 신분증을 대신할 수 있다. 육아기본수당 등 각종 보조금 신청 기능도 갖추게 된다.

정식 버전에는 민원 제기, 전 도민 전자투표, 언론 구독, 농협과 연계한 통합자산관리 기능이 포함된다.

강원형 배달앱인 ‘일단시켜’, 강원도와 시·군 특산품의 온라인몰인 ‘강원마트’, 강원지역 3000여개 소상공인 상품을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한 ‘강원직구’ 등의 서비스도 통합한다.

강원도는 지난달 더존비즈온 컨소시엄과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일 플랫폼 출시를 대외에 선포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모든 신분증과 행정·금융서비스를 휴대전화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처리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