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책임총리에 대폭 권한을 줘 내치 맡기는 형태 될것”

靑 “책임총리에 대폭 권한을 줘 내치 맡기는 형태 될것”

입력 2016-11-02 10:41
수정 2016-11-02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거국중립내각 취지 살리려 책임총리로 김병준 발탁”

청와대는 2일 김병준 국민대 교수의 국무총리 내정과 관련해 “정치권이 요구하는 거국 중립내각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참여정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 교수를 책임총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개각 발표 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리에게 대폭 권한을 줘 내치를 새 총리에게 맡기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책임총리로 볼 수 있다”면서 “총리로서 상당히 발언권을 높이고 본인의 색깔대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내각 구성을 김 내정자가 총리로서 주도할 것이냐는 물음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