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자고, ‘한복 교복 시범학교’ 선정

순천전자고, ‘한복 교복 시범학교’ 선정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7-15 17:36
업데이트 2020-07-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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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한복 교복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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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교복 보급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한복 교복을 입게 될 순천전자고 학생들
‘한복 교복 보급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한복 교복을 입게 될 순천전자고 학생들
순천전자고가 교육부와 문체부가 주관하는 ‘한복 교복 보급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한복 교복을 입는다. 한복 교복은 무상 보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올해 한복 교복 보급시범사업을 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력, 공모전에 참가한 전국 50개의 중·고등학교 중 최종 22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앞으로 한복 디자이너를 파견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순천전자고는 3년 동안한복 디자이너가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교복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의 지원을 받는다. 1년차 1~2학년, 2년차 1학년, 3년차 1학년이 대상이다.

이진규 교무부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학생 복지와 취업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또 선정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오민영 교감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선생님들의 노고가 또 빛을 발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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