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E조 꼴찌’ 온두라스 감독 사임

<월드컵2014> ‘E조 꼴찌’ 온두라스 감독 사임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0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온두라스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55)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탈락 직후 지휘봉을 내려놨다.

온두라스는 26일(한국시간)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위스에 0-3으로 완패했다.

프랑스에 0-3, 에콰도르에 1-2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온두라스는 이날 승리하면 프랑스와 에콰도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작게나마 있었다.

하지만 제르단 샤치리(바이에른 뮌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결국 3패로 씁쓸하게 대회를 마감했다.

온두라스는 세 경기에서 한 골을 얻는 데 그치는 사이 8골을 내줬다.

수아레스 감독은 “계약 기간과는 상관없는 문제다.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