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격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 위기
지난 주말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로 추락한 부산 아이파크의 조덕제 감독이 시즌 종료까지 네 경기를 남기고 사퇴했다.조덕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8년 12월 K리그2(2부리그) 소속인 부산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지난해 K리그2 정규리그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 승리를 이끌어 부산을 1부리그로 승격시켰다. 수원FC 시절이던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승격을 이뤄낸 것. 그러나 5시즌 만에 복귀한 올해 K리그1에서 한 때 6위까지 올라갔던 부산은 7월 말 이후 부진을 거듭하며 12위까지 떨어져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 위기를 맞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