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빅리그 코리안 ‘빅3’ 프리시즌 막바지 담금질

유럽 축구 빅리그 코리안 ‘빅3’ 프리시즌 막바지 담금질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9-03 15:07
업데이트 2020-09-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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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일 밤 왓포드전, 이강인 6일 새벽 카르타헤나전
황희찬은 구단 방침상 연습경기 없이 팀 자체 훈련 소화

유럽 축구 빅리그 코리안 빅3가 프리시즌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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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8월 2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8월 2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이 활약 중인토트넘(잉글랜드)은 5일 밤(힌국시간) 새시즌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왓포드를 찾아가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그간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며 3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자신이 책임진 3골을 포함해 팀이 프리시즌 세 경기에서 기록한 8득점 가운데 모두 6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는 6일 새벽 카르타헤나(2부)와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강인도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개근 중이다. 지난달 23일 카스테욘(2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16분 만에 부상을 입고 교체되어 우려를 자아냈으나 29일 비야 레알과의 경기 후반에 모습을 드러내며 팀의 2-1 승리를 거들더니 이튿날 레반테 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출격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출전 기회가 제한적으로 주어지며 이적 전망도 나왔으나 최근 발렌시아와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지난 7월 독일의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황희찬은 프리시즌이 짧은 관계로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갖지 않는다고 구단이 방침을 정해 팀 자체 훈련을 소화하며 2020~21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라히프치히 데뷔전도 머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개막에 일주일 앞서 오는 12일 열리는 뉘른베르크와의 포칼(독일 컵대회) 1라운드가 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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