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경기 출전 5골 3도움..팀 무패(4승1무) 행진 견인
지난해 3월 이어 2회 수상..울산 주니오와 어깨 나란히
프로축구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지난달 21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해 3월 K리그에 도입된 ‘이달의 선수’ 초대 수상자인 세징야는 이로써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리그에서 이달의 선수 2회 수상은 세징야와 주니오(2019년 9월·2020년 5월) 두 명 뿐이다.
세징야는 6월 팀이 치른 5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려 대구가 4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앞장섰다. 2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고, 매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5월까지 포함하면 6라운드 연속 베스트11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