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샤와 다시 손잡나
15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산 후안 에스타디오 델 비센테나리오에서 열린‘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2차전인 아르헨티나와 경기에 나선 리오넬 메시.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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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018년까지인 메시와의 기존 계약을 2022년까지 연장하려 한다”면서 “급여도 인상할 것이다. 세전 연봉으로 5천만 유로(약 627억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스포르트는 구단과 메시 사이의 재계약 협상이 아직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뤄진 ‘MSN 공격트리오’ 중 지난달 네이마르와의 재계약을 끝냈고, 수아레스와의 재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메시는 세 명 중에서도 가장 나중 순서라는 것이다.
스포르트는 “메시는 세계 최고인 만큼 수아레스, 네이마르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을 것”이라고 봤다.
최근 메시가 여러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가장 잘할 수 있는 만큼 구단에 남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특별히 대우하기 위해 메시와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직접 대화를 통해 계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스포르트는 “재계약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내년 어느 시점에 재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