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 예상

구자철,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 예상

입력 2016-11-18 09:19
업데이트 2016-1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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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
‘구원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은 한국은 A조에서 3승1무1패가 되면서 월드컵 본선 직행이 가능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우즈베키스탄(3승2패)은 3위로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27)이 종아리 부상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구자철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이 대표팀 경기 도중 종아리 부위를 다쳤다”고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수 라울 보바디야와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부상 소식도 함께 전하며 “이들은 윈터 브레이크 이전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구단은 구자철에 대해서도 “보바디야, 핀보가손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분데스리가의 겨울철 휴식기는 12월 말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되기 때문에 구단 전망대로라면 구자철은 휴식기 이후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독일 매체 키커도 “보바디야와 핀보가손, 구자철은 올해 안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자철은 15일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구자철의 팀 동료 지동원(25) 역시 근육 통증 때문에 이번 주말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는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밤 11시30분 헤르타 베를린과 홈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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