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황희찬, 2분간 2골…신들린 공격으로 잘츠부르크 승리 이끌어

‘막내’ 황희찬, 2분간 2골…신들린 공격으로 잘츠부르크 승리 이끌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04 09:59
업데이트 2016-11-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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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환호
황희찬의 환호 3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OGC니스와의 경기에서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대표팀의 ‘막내 공격수’ 황희찬이 2분간 2골을 넣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소속팀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에서 니스(프랑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황희찬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1분 뒤 문전에서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3연패를 당했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으로 첫 승을 거뒀고, 니스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3위로 올라섰다.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는 페네르바체(터키)에 1-2로 일격을 당했다.

이밖에 K조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은 인터밀란(이탈리아)에 2-1로 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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