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올스타전 나설 ‘팀 박지성’ 15명 확정

[프로축구] 올스타전 나설 ‘팀 박지성’ 15명 확정

입력 2014-07-17 00:00
수정 2014-07-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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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추가로 선정 예정…20명으로 K리그 올스타와 대결

2014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25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설 20명의 ‘팀 박지성’ 선수 가운데 15명이 먼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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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박지성
인사말 하는 박지성 오는 25일 열리는 ’하나은행 올스타 K리그 팀K리그 대 팀박지성’을 앞두고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성은 17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리그 올스타’와 맞붙을 ‘팀 박지성’에서 활약할 이영표(KBS 해설위원), 정대세(수원), 정조국(안산), 이천수(인천), 김병지(전남), 최은성(전북) 등 15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박지성과 함께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다. 또 박지성과 유럽 무대에서 친분을 맺은 선수들에 대해선 추가로 선정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지성은 ‘팀 박지성’ 구성 원칙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K리그 올스타전인 만큼 K리그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도록 했다”며 “다행히 나와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아직 K리그에 많아 그런 선수들 위주로 먼저 선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명단이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더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선발된 15명의 ‘팀 박지성’ 선수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비롯해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뛴 자원들로 구성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천수, 현영민(전남), 김병지, 최은성, 이영표를 필두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함께 뛴 오범석(안산), 김형일(포항), 김재성(포항) 등이 눈에 띈다.

또 정대세(수원), 백지훈, 박동혁, 김치곤(이상 울산)과 함께 유일한 해외 선수로 일본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미야모토 쓰네야스 등이 박지성의 선택을 받았다.

◇ ‘팀 박지성’ 15명 명단

▲ GK= 김병지(전남), 최은성(전북)

▲ DF= 박동혁 김치곤(이상 울산), 이영표, 미야모토 쓰네야스, 현영민(전남), 김형일(포항)

▲ MF= 박지성, 백지훈(울산), 김재성(포항), 오범석(안산)

▲ FW= 정조국(안산), 정대세(수원), 이천수(인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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