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네덜란드 출신 코치를 영입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홍명보(44)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올해 러시아 안지에서 함께 생활했던 톤 두 하티니어르(55) 전 FC위트레흐트(네덜란드) 감독과 대표팀 코치 계약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은 위트레흐트에서 수비수로 선수 생활을 한 뒤 감독까지 역임했다. 2008~2011년에는 위트레흐트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러시아 안지에서 코치로 활동하면서 홍 감독과 만났다.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은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흐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코치에게든 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멋진 일”이라며 “내 지도자 생활에서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톤 두 하티니어르 전 FC위트레흐트(네덜란드) 감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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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은 위트레흐트에서 수비수로 선수 생활을 한 뒤 감독까지 역임했다. 2008~2011년에는 위트레흐트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러시아 안지에서 코치로 활동하면서 홍 감독과 만났다.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은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흐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코치에게든 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멋진 일”이라며 “내 지도자 생활에서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3-12-16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