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 안 팔 것…임대만 허용”

“스완지시티, 기성용 안 팔 것…임대만 허용”

입력 2013-08-28 00:00
업데이트 2013-08-28 08: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기성용(24)을 완전 이적시킬 뜻이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성용 연합뉴스
기성용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웨일스 지역신문인 ‘사우스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에 따르면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이적을 배제한 채 임대를 보내는 방안만 검토하고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기성용은 올 시즌 팀에서 출장 시간을 보장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적을 요청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시티가 존조 셸비, 호세 카냐스 등 중원 요원을 영입하면서 기성용의 입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선덜랜드, 잉글랜드 챔피언십 상위팀,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이 기성용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이 가운데 선덜랜드가 기성용의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 역시 기성용이 독일에 진출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한편, 에버턴(잉글랜드)은 스완지시티에 기성용 이적 문의를 한 적 없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에버턴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